청원인, "반성의 기미 없고 적반하장이다"
청원 참여인원 4만4천명 넘겨
↑ 길고양이 학대 관련 청원글/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길고양이 학대를 전시하는 ****** 갤러리를 수사하고 처벌하여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국민청원 게시물은 길고양이를 학대한 후 이를 인증하고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청원인 A 씨는 "****** ‘**** ***’ 갤러리에 고양이 학대 영상이 올라오는 것을 아는가. 캣맘과 고양이를 혐오하고, 잔혹하게 죽이는 행위가 쾌락을 느낀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잡아다가 학대와 고문을 하며 죽이고 인증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갤러리다" 라고 고발했습니다.
이어 그들이 "고양이가 물어서 교육한다는 명목하에, 놀아준다는 핑계로 채찍질, 물고문, 풍차돌리기, 얼굴 뼈 부러트리기, 무차별 폭행" 등을 가하고 이를 인증하고 갤러리 내에서 점수를 매겨 평가한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논란이 된 후 많은 인증 글이 삭제됐지만 "반성의 기미는 전혀 없고 적반하장의 반응만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갤러리에서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을 지 모른다는 우려도 내보였습니다.
또 "제대로
해당 청원의 참여 인원은 오늘(10일) 오후 2시 50분을 기준으로 4만4천명을 넘긴 상태입니다.
현재 해당 갤러리는 동물 학대와 혐오성 게시물 작성 등 운영원칙 위반으로 접근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