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일반 건강식품을 젊어지는 약이라고 속여 노인들에게 팔아 1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유통업자 46살 유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유 씨 등은 지난 4월, 원가 3만 원짜리 일반 건강식품을 산삼 배양근이 들어간 것으로 속여 250여만 원을 받고 60여 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제품에 한국담배인삼공사
경찰은 이들이 노인들을 상대로 "약을 먹으면 젊어지고 원기를 충전할 수 있다"며 현혹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결과 산삼 배양근 성분은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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