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혐의 부인…이탈 시도
CCTV 영상으로 현행범 체포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가슴을 만지려고 한 남성이 CCTV(폐쇄회로)영상에 덜미가 잡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오늘(6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미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 A(33세)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6호선 DMC역 승강장 내에서 여성 B씨의 가슴 부위를 만지려다가 B 씨가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의 강제추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언쟁을 벌이고
A 씨가 현장에서 이탈하려하자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해 보여준 뒤 A 씨를 강제추행 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당일 신원 확인 후 A 씨를 귀가조치했고, 현재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