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 몰려, 혼잡할 수 있어…방법 검토 중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만18~49세의 연령층은 8월 중하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백신 종류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노바백스 백신도 허가가 난다면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5일) 정 청장은 ‘코로나19 안전한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에서 "50대 접종을 8월 중순 정도까지 진행하고, 그 이후에 40대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직은 8월 백신 공급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접종 일정을 안내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백신 종류에 대해서 정 청장은 “40대 미만 연령층은 mRNA 백신, 화이자 또는 모더나, 혹시 그 사이에 노바백스 백신이 허가가 나면 노바백스 백신 등도 고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만, 40대 미만의 백신의 종류는 아마 mRNA 백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재차 강조했습니
한편 당국은 8월 중하순 만18~49세 연령대 접종 예약 초반에 사전 예약이 몰려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분산 방식을 검토 중입니다.
이에 정 청장은 "사전 예약이 일시에 쏠릴 경우 예약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예약을 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좀 더 검토하고 있다"면서 "세부 계획이 마련되면 안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