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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호 인사혁신처장. <매경DB> |
인사혁신처는 김 처장이 중앙부처 기관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역으로 지도하기(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역으로 지도하기'는 선배 직원이 후배 직원을 가르치는 일반적 경우와 반대로 후배 직원이 상담자(멘토)가 되어 선배 직원에게 조언하고 상담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역으로 지도하기'를 중앙부처 최초로 도입한 인사처는 기존에 국장급 간부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것을 올해 인사처장과 국·과장급까지 참여의 폭을 확대, 실시 중이다.
이날 김 처장은 사무관·주무관급 공무원 3명에게 지도를 받았다. 소탈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공직생활에서 느끼는 고충, 공직자가 가져야할 마음가짐 등에 대해 생각을 교환했다.
역으로 지도하기는 통상적인 지도·상담 프로그램과는 달리 상담자(멘토)가 하급자, 피상담자(멘티)가 상급자이다.
이날 상담자로 참여한 오강석 사무관은 "처장님이 조직문화 개선 등과 관련해 젊은 직원들 생각을 많이 궁금해 하고,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줘 편안한 분위기 속에 생각과 경험을 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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