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한국산 첫 판다 '푸바오'의 첫 생일인 7월 20일을 앞두고 고객들과 함께하는 '해피 판다 위크'를 이달 한달 간 진행한다.
7월은 푸바오 뿐 아니라 엄마 '아이바오'(7월 13일), 아빠 '러바오'(7월 28일), '판다 할배'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7월 18일)까지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두 있는 달이다.
이 기간에 판다 생일이 집중되는 이유는 판다의 가임기가 1년에 한번 1~3일에 불과하고 3~4월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간의 임신기간을 거쳐 7~8월에 출산하기 때문이다.
암컷 푸바오는 지난해 7월 판다월드에서 197g으로 태어났다. 1년이 지난 현재 몸무게는 약 39kg으로 200배 가량 늘었다.
에버랜드는 이달 판다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푸바오가 태어난 20일에는 첫 생일파티를 SNS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고객과 함께 한다. 돌잡이 시간도 준비했다.
생일파티 고객 초청은 9일부터 '에버랜드', '뿌빠TV' 등 유튜브 채널에서 댓글 이벤트로 진행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해당 채널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돌잡이 행사에서 푸바오가 무엇을 잡을지 예상해보는 온라인 댓글 이벤트도 12일부터 에버랜드 SNS채널에서 진행한다.
또 판다월드의 시크
'해피 판다 위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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