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경찰이 지난 7.3 전국노동자대회 수사에 착수한 것은 민주노총 죽이기라고 성토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정부와 경찰의 불허에도 지난 3일 종로 3가 일대에 민주노총 추산 약 8천 명이 모여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애초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경찰의 봉쇄로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의 절박한 호소에 귀 닫으며 나온 답이 특별수사본
아울러 민주노총은 이미 예고한 11월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민주노총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특수수사본부를 설치해 참가자 8천 여명에 대한 채증작업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강대엽 기자 [rentb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