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영향에도 오늘(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0명 안팎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반기 접종 계획도 본격화되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교차접종 역시 오늘 처음 시작됩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밤 9시까지 648명의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오늘도 7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일 700명~8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며 휴일 영향에도 확진자가 줄지 않는 모습입니다.
서울·경기·인천에서만 529명이 나오면서 수도권 집중세 역시 계속됐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어제)
-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중증도와 치명률은 악화되고 있지 않으나, 수도권의 감염 전파 속도는 위협적이며, 델타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도…."
긴장감이 커지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하반기 백신 접종 일정이 시작됩니다.
먼저 상반기 백신 부족으로 접종을 받지 못한 60~74세 고령층에 대한 화이자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희귀 혈전증'을 이유로 접종이 미뤄진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역시 화이자 접종 대상입니다.
교차 접종을 포함한 2차 접종도 본격화됩니다.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해 50세 이상은 같은 백신을,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까지 전체 인구 40% 수준인 2,000만 명까지 1차 접종을 마치기 위해 접종 속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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