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늦깎이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밤사이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일부 지역엔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민주노총, 여의도 대신 종로 '기습 시위'
민주노총 조합원 8천 명이 참가한 집회가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경찰이 집회 예상 지역인 여의도 지역의 출입을 통제하자 민주노총은 종로로 장소를 변경해 시위를 강행했습니다.
▶ 이재명 "미군, 점령군 맞아…역사지식부터 채워야"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의 미 점령군 발언에 대해 야권 대선주자들을 중심으로 "충격적인 역사인식"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왜곡된 해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기 전에 발생한 일을 말한 것이라며, 당시엔 미군이 한반도를 일본 일부로 취급했기 때문에 자신도 ‘점령군'이라고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 원희룡 만난 윤석열, 권영세와 회동
대선 도전을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서 장외 대권 주자 영입 역할을 맡은 권영세 의원과 현재 만찬 회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난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의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 이틀 연속 800명대 안팎…델타 변이 100개국 확산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94명을 기록하며 이틀째 800명대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100개국에서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 서울역 탈선 사고에 열차 연쇄 지연…주말 이용객 '불편'
어젯밤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의 탈선 사고로 KTX를 포함한 열차들의 출발이 줄줄이 지연됐습니다.
다행히 탈선 열차에 탑승 승객은 없었지만, 주말에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