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진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94명 늘어 누적 15만93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26명)보다 32명 줄면서 일단 800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8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 확진자(발표기준 토요일) 기준으로는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기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48명, 해외유입이 46명이다.
그동안 300∼600명대를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잇따른 집단감염으로 최근 며칠 새 700명대를 거쳐 800명대까지 급증한 상황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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