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이사에 박지원 HQ CEO 새롭게 선임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이사회 의장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습니다.
하이브 측은 1일 신임 대표이사에 박지원 HQ CEO가 선임됐다고 밝히며 미국 지역 본사인 하이브 아메리카는 윤석준 CEO와 스쿠터 브라운 CEO가 각자 대표를 맡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방 의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나도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의 의사 결정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음악 프로듀서 업무도 계속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하이브 측은 "최고경영자들의 전방위 배치를 통해 글로벌라이제이션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이번에 일본법인도 개편했는데 솔루션스재팬, 하이브 T&D 재팬 등 개별로 존재하던 법인들을 통합해 하이브재팬을 설립했고 하이브레이블즈재팬은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습니다.
새롭게 설립된 하이브재팬 CEO는 한현록 전 솔루션즈재팬 대표가 맡게 됐습니다. 이들은 신인 보이그룹 론칭 등을 일본시장 특성에 맞춰 전개해나갈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브 관계자는 "한·미·일 거점
한편 BTS는 두번째 영어곡 '버터'로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가수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