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찰 사무를 국가와 수사, 자치 세 분야로 나누는 '경찰법'의 국회 통과 이후 올해 시도별 시범 운영을 거친 자치경찰제가 오늘부터 전국에서 전면 시행됩니다.
자치경찰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지휘를 받으며 생활안전과 교통, 학교 폭력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와 함께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기념행사를 열고, 자치경찰제가 새로운 제도와 문화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기념행사에서 자치경찰제가 뿌리
각 시도 위원회는 자치경찰 협력회의를 통해 지역 치안 환경에 맞춘 이른바 1호 시책을 내놨습니다.
특히 부산은 지역 현장에서 치안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안을 정책에 반영하는 '치안 리빙랩' 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고정수 기자 /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