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7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도권 상황이 심각하지만,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695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61명 줄었지만, 오늘도 7백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확진자만 596명으로 전체의 85.8%에 달합니다.
서울 323명, 경기 237명, 인천 36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에선 노래방 20여 곳을 통해 30명가량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시는 다음 달 5일까지 노래방과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명령했습니다.
대구에선 지난달 26일 대형마트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관련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춘천에서도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가 36명까지 늘어났고, 대형 IT 기업에서 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춘천시는 오늘(1일)부터 새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고, 사적 모임도 지금처럼 4명까지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uhojung@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