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인천대교 위에 차량을 세우고 해상으로 추락한 60대 운전자가 해상에서 발견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이날 오전 5시 8분쯤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인천대교 위에서 투신 추정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인천대교 상황실 근무자가 "대교 위에 차량이 세워져 있는데 운전자는 없다"며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 2척을 투입했고 사
해경 구조대에 의해 인양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인천대교 위에 세워진 차량 소유주를 확인한 결과 해상에서 발견된 A씨와 일치했다"며 "차량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