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실종 고교생 야산서 숨진 채 발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고등학교 3학년생 김휘성 군이 지난 22일 실종된 뒤 일주일 만인 오늘(28일) 오전 6시 반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군의 시신은 분당구 소재 야산 산책로 인근에서 발견됐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 최재형 '사퇴'…윤석열 내일 출마선언
야권 대권주자로 꼽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한민국 앞날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숙고하겠다"며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 원장이 아직 정치참여를 선언하진 않은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내일(29일) 서울 양재동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 민주당, 대권 경선 레이스 본격 시동
더불어민주당이 오늘부터 사흘 동안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으며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예비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 출마선언을 앞둔 가운데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다음 달 5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는 등 반이재명계 주자들은 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501명 확진…30세 미만 미접종자 사전 예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1명 발생해 엿새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지만 진단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늘(28일)부터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 30세 미만 경찰과 소방대원 등 사회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 돌봄 인력 등 11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 피해 여중사 유족 "국정조사 해달라"
성추행 피해를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 모 중사 유족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딸이 말한 조직을 믿고 진상조사를 기다렸지만 국방부의 수사의지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군이 수사심의위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군 수사에 대한 불만을 터뜨린 유족 측은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가 필요하다,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에게 엄중한 수사를 지시해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