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튿날 가족들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수색에 나섰으나 아직 뚜렷한 단서는 못 찾고 있는 상황인데요.
김 군은 실종 당일 하교 후 서점에 들러 책을 사고 거리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향한 뒤 행방이 묘연해졌습니다. 교통카드를 충전한 기록이 확인됐지만 교통카드는 물론 신용카드 사용 내용은 없고, 휴대전화는 책상 서랍에 두고 하교해 위치 추적마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CCTV에 찍힌 시각은 실종 당일 오후 5시 22분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군이 실종 전 날 아버지께 꾸지람을 들었다는 가족의 진술이 나왔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지만 단순 가출 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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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MBN 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 이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