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정보과 소속 경찰관 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중 A 경위는 확진된 지인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A 경위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B 경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A 경위와 B 경감은 각각 6월과 4월에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아직 2차 접종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포경찰서는 해당 사무실이 위치한 층 전체를 폐쇄하고 청사 전체를 소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소속 직원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며 "검사결과를 지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확진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3월 7일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2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확진된 바 있습니다. 당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접종을 받기 전 또는 접종을 받은 직후 면역이 형성되기 전 감염이 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