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 357명 모두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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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전경찰청 제공 |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7,000개에 육박하는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남·26)씨의 신상이 23일 공개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전날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참석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최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씨는 남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지난 16일 구속됐습니다.
그는 2016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 착취물 6954개를 제작한 뒤 이를 휴대전화에 저장해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가 보관 중이던 성 착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357명으로 이들 모두 남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며 오는 24일 오전 최씨를 검찰에 송치할 때 최씨의 모습을 공개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