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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 = 매경DB] |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를 받는 최모씨에 대해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으로 사건을 재수사한 뒤 지난 11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최씨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출신이라고 스스로 소개한 안모씨 등과 경기도 일대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350억원대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최 씨가 2015년 자신의 돈 수십억 원을 가로챈 안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지난해 1월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같은해 12월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이 올해 1월 보
경찰 관계자는 "사문서위조 등 일부 혐의는 이미 재판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공소권 없음'으로, 다른 사안은 '혐의없음'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작년 12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때와 취지는 같다"고 설명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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