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전경. [사진 제공 = 대구시] |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대구 지식센터는 서구 이현동 일원 5433㎡용지에 연면적 3만3661㎡(지하2층~지상9층) 규모로 건립됐다.
업무형 공간(90실)과 제조형공간(48실), 지원시설(16실), 창고(13실)로 총 167실 규모로 10년 임대 운영 후 분양된다.
서대구 지식센터는 대구시(24억원)와 주택도시보증공사(131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24억원), 서한(22억원) 등이 202억원을 공동출자했고 주택도시기금 330억원 융자 및 기타 14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사업은 부동산 투자회사법에 따라 리츠 방식으로 추진됐다. 리츠 방식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투자 신탁 방식이다.
특히 서대구 지식센터는 노후산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의 주택도시기금 투입 1호 사업으로 추진됐다.
대구시는 서대구 지식센터가 서대구산단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해 입주기업 성장 지원과 청년 창업을 위한 활동 공간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다음달부터 입주가 시작되면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가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공간 확보 등으로 노후된 서대구산단 산업구조고도화를 견인하는 혁신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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