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 의사 밝힌 전원 복직시키기로
경비 용역업체가 웃음 이모티콘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로 경비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해 논란이 됐던 서울 노원구 중계그린아파트 경비원 집단해고 사태가 해결돼 해고된 경비원들이 복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15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16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경비원과 관리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3자 협약식을 진행합니다.
집단해고 사태가 난 지 약 한 달 반 만에 합의가 이뤄져 해고를 통보받은 16명 중 복직 의사를 밝힌 6명의 경비원이 전원 복직하게 됐습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14일 "관리업체 및 해직 경비원들과 복직에 합의했다"며 "해고 통보를 받은 경비원 16명 중 복직 의사를 밝힌 6명이 복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노원구에 따르면 관리업체는 경비원 측에 정식 사과와 해고 경비원에 대해 관내 아파트 복직, 경비원들의 1년 이상 근로계약 보장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이 아파트 경비원 16명은 근
향후 노원구는 아파트 경비원 등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지속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