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6월 11일 오후 5시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43.8% 득표율을 기록한 이준석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헌정사상 첫 30대이자 원외 출신 당대표가 된 이 대표는 내년 대선을 지휘해 정권교체를 달성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는데, "다양한 대선주자와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다자 대면 정상회의로, 참여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광주 재개발 철거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공사 관계자 등 4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인허가 등 행정기관의 관리감독 적정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하는 등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검찰이 피고인 신분으로 나란히 법정에 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의 범행을 놓고 '위조의 시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자녀 입시비리 혐의를 받는 조 전 장관과 정 교수가 나란히 피고인으로 법정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1,300여 명의 알몸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는 김영준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송치 과정에서 얼굴을 드러낸 김영준은 피해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