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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현장 붕괴사고 전 건물의 뒷모습 사진을 입수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철거 작업이 이뤄지기 전 모습으로 첫 번째 사진은 건물에 폐기물이 섞여 있는 토사를 쌓아올린 모습입니다.
이후 굴삭기가 이 흙더미 위로 올라가 철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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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떠받치는 기둥도 일부 철거된 모습을 볼 수 있고, 맞은편 창문이 보일 정도로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무리한 하중이 실린 상태에서 건물을 지탱하는 힘이 부족하다 보니 붕괴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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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전 광주시 브리핑에서 붕괴 건물의 철거 당시 현장에 감리자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정치훈 기자 / pressjeo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