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한전산업개발] |
8일 한산과 산림협력단은 경기도 파주 소재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남북평화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남북산림협력과 탄소중립을 위한 평화의숲 조성 공동 추진 ▲남북산림협력센터의 시설물 및 양묘장 현대화를 위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 지원 ▲남북산림협력 증진 등 협약 당사자 기관의 특성에 맞는 협력사업 발굴 및 상호 발전·우호 증진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산 관계자는 "두 기관은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고, 세계적인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남북산림협력과 탄소중립 사회를 하루빨리 앞당겨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협약은 양 기관이 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평환 한산 대표, 이용권 산림협력단장과 함께 이동규 한산 기획처장, 김영진 파주 남북
김평환 대표는 "후세들에게 건강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물러주기 위해 탄소중립과 남북평화는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탄소중립사회 그리고 남북의 산림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협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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