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6월 7일 오후 5시

▶ 문재인 대통령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민간 위원이 참여하는 병영 문화 개선기구를 군대 내에 설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이런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민간이 항소심을 담당하는 내용의 군사법원법 개정안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 일제 강점기에 일본 기업에 끌려가 강제노역에 시달린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이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재판부는 개인 청구권을 소송으로 행사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 사안에 대해 심판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습니다.

▶ 60~6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생산 중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최고사업책임자가 "한국에서 mRNA 백신 원액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부가 LH 땅 투기 사태를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고 LH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땅 투기 사태의 원인이 된 공공택지 입지조사 업무는 국토부로 회수됐고, 전관예우 등 악습 근절을 위해 고위직 전체에 취업제한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최근 숨진 네이버 직원이 담당 임원에게 지속적으로 폭언을 당했고, 과로에 시달렸다는 네이버 노조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네이버 노조는 수사 권한을 가진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의뢰하고, 네이버 경영진에게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