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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사 공간 줄여 빨래방 운영.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구시는 7일 지역 650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여행업계 긴급자금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여행업계가 공항 폐쇄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으로 인해 영업 매출이 전무하고 인건비 등 고정비 지출 등으로 부도 위기를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최대한 빠른 지원을 위해 8일부터 25일까지 대구시관광협회가 신청을 받은 후 검증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순차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7일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소재하고 관내 구군에 등록한 여행업체로 휴폐업 업체는 제외된다. 단, 휴업업체는 공고기간 중 영업재개 신고 후에는 지원이 가능하고 동일 대표자가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 등 다수 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대구시는 여행업뿐만 아니라 관광업계 종사자의 회생 및 생계 지원을 위해 관광지 방역 공공일자리 사업도 추진 중이며 임차료 부담 완화를 위한 공유오피스 지원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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