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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매경 DB] |
특히, 지난달 27일 만 65∼74세 일반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 속도를 내면서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4일 0시 기준으로 13.8%까지 올랐다. 오는 7일부터는 60∼64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접종률은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만 60세 이상 74세 어르신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은 오늘 0시 기준 80.7%의 예약률로 마감돼 정부 목표였던 80%를 넘어섰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약률은 1일 72.3%, 2일 74.9%, 3일 77.7%, 5일 80.7% 등으로 하루에 약 3.0%포인트씩 올랐다.
정부는 지금처럼 접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면 당초 목표대로 이달 중 누적 13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까지 누적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위중증 환자가 줄다 보니 치명률이 떨어지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치명률이 1.4%대에서 1.3%대가 됐고, 4일까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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