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95명 확진…고령층 예약률 80.6%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5명 발생해 700명대 진입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3일) 마감된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률은 정부 목표치인 80%를 조금 넘긴 80.6%로 집계됐습니다.
▶ 미, 백신지원국 공개…얀센 내일 도착
미국이 세계 각국에 공유하겠다고 밝힌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우선공유 물량인 2천500만 도스 지원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4개국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우리나라에 제공될 얀센 백신 101만 회분은 내일 새벽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 "국채 발행 없이 2차 추경 편성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추경안 재원과 관련해 "상당 부분의 추가 세수가 예상된다"며 "추가 적자국채 발행 없이 이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공군 성추행 사건' 전방위 압수수색
군검찰이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관련 비행단 등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 국방부 검찰단이 사건을 이관받은 뒤 압수수색에 나선 건 처음입니다.
▶ "이용구 영상 보고도 그대로 퇴근"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 수사관이 관련 영상을 보고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퇴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수사관이 당시 머리를 문지르는 등 고민하는 모습이 서초경찰서 내부 CCTV에 담겼는데, 직속상관인 형사팀장도 폭행 영상의 존재를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