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6월 4일 오전 6시

▶ 공군 중사 성추행 사건에 대해 국방부가 성폭력 전문가도 참여하는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사상 처음으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피해자 유족은 또 다른 성추행 피해가 있었다며 추가로 고소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최상급자까지 엄중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찰 인사를 두고 어제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회동을 가진 뒤 저녁 9시 넘어서까지 저녁을 함께하며 추가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두 사람이 '마라톤 회의'를 가지면서, 이르면 오늘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발표될 전망입니다.

▶ 정부가 오늘부터 2분기 우선접종 대상인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코로나19 잔여 백신 접종 우선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60세 미만은 잔여백신을 맞기 위한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없고, 네이버와 카카오앱을 통해 당일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 3살 여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언니 22살 김 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이 오늘 오후 2시에 열립니다.
검찰은 징역 25년과 취업제한 명령 10년,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구형했는데, 김 씨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 금요일인 오늘은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새벽에 그치고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어제보다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최고기온이 20∼28도까지 올라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