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전예약 첫날 마감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예약을 추가로 접수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얀센 백신 10만명분에 대한 사전예약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추가 예약이 가능한 의원을 고려한 물량이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얀센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았다. 미국 정부가 제공한 백신 물량(101만2800명분)이다. 이중 80만명분이 예약 16시간 만인 오후 3시 30분께 선착순 마감됐다.
얀센 백신 접종대상자는 예비군, 민방
위 대원 등 군 관련 종사자다. 국방부·방사청·병무청 공무원 및 고정 출입 민간인력, 국방부 산하기관 직원, 현역 군 간부 가족, 군 부대 고정 출입 민간인력 등도 포함된다. 접종 연령은 30세 이상(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