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 전경. [사진 제공 = 구미대] |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전문대학의 강점을 살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만들고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기업과 대학 교육 간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과 기업은 채용 확약을 체결하고 학생 선발 과정부터 함께 참여한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으로 구미대는 2025년까지 5년간 총 57억 원을 지원받는다.
구미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AI(인공지능) 의료뷰티 맞춤화장품과와 스마트팩토리과, 게임컨텐츠스쿨 등 3개 학과다. 학과별 입학정원은 30명이다. 신입생은 2022학년도부터 총 90명을 모집한다.
학생들은 1학년 과정에서 60학점을 취득하고, 2학년 1학기에 협약기업에서 일과 학습을 동시에 수행한 후 조기 졸업을 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3개 학과에는 43개 기업과 협약이 진행됐다. 스마트팩토리과는 엘앤에프, 세아메카닉스 등과 협약했고 게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 교육을 수요맞춤형으로 전환하는데 표준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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