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으로 이전하는 바이오, 첨단소재 등 기술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8000만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1일 울산 이전 기업 10개 사와 '기술 강소기업 연구개발 유치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참석 기업들은 메탈페이스, 슈타겐, 에스아이콘, 에이케이에이, 에이티솔루션, 영진, 우정플러스, 이노션테크, 젠라이프, 코이즈 등으로 본사, 공장, 부설연구를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들 기업에 기업당 최대 8000만원, 총 6억7000만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바이오, 첨단소재, 에너지 등 기술 중심의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 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이전 기업들은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이전 기업 정착을
이날 협약 체결 후에는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기술 강소기업의 어려운 상황과 의견을 청취하는 기업체 간담회가 열렸다. 김창현 울산시 외교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울산이 기술 강소기업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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