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과 사이먼 페 윤루 홍콩 염정공서장이 오늘(1일) 전화면담을 갖고 고위공직자 부패범죄 척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염정공서는 1974년 설립된 홍콩의 반부패수사기구로 지난 2017년 도널드 창 전 행정장관의 뇌물수수 혐의를 밝혀내는 등 고위공직자 수사를 전담하는 기관입니다.
김 처장은 "공수처는 당면한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신속히 안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염정공서의 수사사례는 공수처의 발전에 교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