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주한 구로구 백신접종센터.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상반기 누적 1차 접종 목표인원을 당초 1300만명에서 1400만명으로 늘려 잡았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등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5000회(2만7500명)분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한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모더나와 직접 구매계약한 4000만회분의 첫 인도분이다. 도착한 모더나 백신은 충북 청주시의 GC녹십자 오창공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가 모더나 백신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 접종은 국가 출하 승인 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순부터 할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은 이번에 들어오는 백신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30세 미만 종사자들에게 접종할 계획이다.
↑ 백신 접종 어르신들로 분주한 보건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밖에도 아스트라제네카와 개별
백신 수급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정부는 당초 접종 목표를 상반기 1300만명에서 100만명을 늘려 1400만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1400만명은 총인구 5135만명의 약 27%에 달하는 규모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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