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가 수사선상에 올린 국회의원은 총 16명으로, 4명이 늘어났다고 정리했습니다.
특수본 단장인 최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6일 국민의힘에서 고발·수사 의뢰한 의원들을 정리한 결과, 투기 의혹 대상이 13명, 기타 관련 대상은 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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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법원의 기각 사유 대부분은 혐의는 무겁지만, 증거가 충분해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작다고 본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정수 기자 /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