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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부터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받은 얀센 백신 101만회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얀센은 미국의 존슨앤존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와 달리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임상시험 결과 예방 효과는 62~70% 가량으로 나타났다.
접종대상자는 국방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접종 대상자로 사전 안내를 받은 사람과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 군 관련 종사자다. 접종 연령은 양국 당국간 협의를 거쳐 30세 이상(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정했다.
군 관련 종사자에는 국방부·방사청·병무청 공무원 및 고정 출입 민간인력, 국방부 산하기관 직원, 현역 군 간부 가족(배우자 및 자녀, 동거를 같이하는 직계존속·형제·자매 포함), 군 부대 고정 출입 민간인력 등이 포함된다.
실제 접종은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예약은 다음달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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