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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전경. [사진 제공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
강원도와 춘천시는 '강원 그린바이오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과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자생적 R&D 혁신체계를 구축해 미래 신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원 그린바이오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 사업은 헴프 유용성분인 '칸나비노이드'의 기능성 원료 상용화 등을 목표로 한다. 헴프 유효성분은 세계 각국에서 뇌전증 치료제와 미용 및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미 강원도에서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통해 선행 연구 성과가 축적돼 있다.
사업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관해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헴프 품종 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은 강원대와 농심이 맡고 원료 표준화 및 효능연구는 진흥원과 KIST, 강원대, 휴온스내츄럴이 수행한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헴프 산업이 지역의 그린 바이오산업 발전에 중대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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