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밤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에서 주한미군 등 외국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춤을 추거나 폭죽을 터트린다는 112 신고 전화가 38건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해운대구청이 이들을 단속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해운대구] |
해운대구가 이들을 단속하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방역위반을 200여 건이나 적발했지만 모두 계도조치만 한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부산경찰청과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부터 30일 새벽 해운대해수욕장 해변과 구남로 일대에서 외국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춤을 추거나 폭죽을 터트린다는 112 신고 전화가 38건 접수됐다.
한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이 같은 장면이 담긴 영상도 공유됐다. 지난 29일 오후 11시 40분쯤 촬영돼 공유된 이 영상에는 무리를 지은 외국인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턱스크'만 한 채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외국인들은 해수욕장에서 금지된 폭죽도 터뜨려 한밤 주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 지난 29일 밤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에서 주한미군 등 외국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춤을 추거나 폭죽을 터트린다는 112 신고 전화가 38건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해운대구청이 이들을 단속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해운대구] |
경찰은 이날 해운대해수욕장에 모인 외국인들이 메모리얼 데이 연휴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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