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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0명이다. 누적으로는 14만340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80명)보다 50명 줄어든 것으로 이는 지난 3월 29일(382명) 이후 63일만에 최소 수치다.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6→706→629→587→533→480→430명이다.
하루 평균 약 554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3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1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64명)보다 53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9명, 경기 127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266명(64.7%)이었다. 비수도권은 대구 31명, 부산 16명, 경북·경남 각 15명, 광주 13명, 강원 11명, 전북 9명, 충북 7명, 대전·전남·제주 각 6명, 충남 4명, 울산·세종 각 3명 등 총 145명(35.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16명)보다 3명 적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경북(각 3명), 인천(2명), 서울·부산·경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959명, 위중증 환자는 총 149명으로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3544건이다. 직전일 1만4024건보다 480건 적으며 직전 평일인 지난 28일의 3만1135건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에 그쳤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4%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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