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가석방 출소 후 길에서 마주친 피해자를 폭행한 60대 A 씨를 보복폭행·협박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20분께 동대문구의 길거리에서 만난 60대 B씨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B 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휴대폰을 뺏으려고도 했습니다. A 씨는 피해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201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은 피해자의 신변을 보호하는 한편 이날 A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백길종 기자 / 100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