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피 쏟는 심정으로 한 자 한 자 꼬박꼬박 읽겠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 베스트셀러 1위 차지
"후안무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어
↑ 친문 커뮤니티 '클리앙'에서 책 '조국의 시간' 구매 인증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 사진 = 커뮤니티 캡처 |
친문 성향 커뮤니티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구매를 인증하는 게시글이 속속 쏟아지면서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친문 누리꾼들이 주로 활동한다고 알려진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서 오늘(28)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책 '조국의 시간' 구매 인증 러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27일) 저녁께부터 시작된 일명 '조국의 시간 구매 인증'은 오늘 오후 3시 26분 기준으로 9분 전인 3시 17분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조국의 시간을 구매한 영수증을 함께 첨부하며 "늘 죄송하고 감사하다", "다시는 좋은 사람 안 잃겠다", "미래의 대통령을 만나는 심정으로 읽겠다", "위인전에 실려야 할 뿐"이라는 말을 쏟아냈습니다.
조 전 장관을 "나의 대통령"이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
책 '조국의 시간'은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 오늘 베스트셀러 국내 도서 분야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조 전 장관의 책 친필 사인본은 어제(27일) 4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회고록 리뷰 코너에 별점 5개 가운
앞서 조 전 장관은 내달 1월 회고록 출간 소식을 알리면서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며 "최소한의 해명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tkfkd164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