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28일) 이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초 차관에 임명된 지 약 6개월 만입니다.
이 차관은 변호사 신분이었던 지난해 11월 6일 술에 취해 택시를 탔다가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 도착해 자신을 깨우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이 차관의 후임 인사에 대한 검증도 진행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인사 적체 문제
한편, 법무부는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과 이영희 교정본부장이 조직 쇄신과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 서영수 기자 / engmat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