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는 50세 이상과 고3 수험생, 교사도 백신 접종을 하게 되고, 화이자 백신도 동네 병원에서 맞을 수 있게 됩니다.
65세 이상 514만 명에 대한 1차 접종도 어제(27일) 다시 시작됐는데, 정부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따끔합니다."
아스트레제네카 백신의 1차 접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65세 이상 포함 514만 명이 대상으로, 병원마다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 "당국이 다음 달까지 1,3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도 다시금 분주해진 모습입니다."
정은경 청장도 현장을 방문해 접종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아마 독감 맞는 거랑 비슷하실 거 같아요.
-그것보다 더 쉬운 거 같아.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전국의 13,000여 개 의료기관에서 동시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에 신속하게 6월 안에는 어르신들 1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7월부터는 접종 대상이 50대로 확대되고, 고3 수능 수험생과 교사도 접종이 시작됩니다.
또, 7월부턴 화이자 백신 접종도 동네 병원에서 가능해집니다.
▶ 인터뷰 : 김기남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올 7월부터는 화이자 백신도 가까운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1,500여 곳을 화이자 백신 접종기관으로 선정해서 7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제(26일) 하루 접종자가 8만 명을 넘어서고, 60세부터 74세 고령자 접종 예약률도 62%를 넘어서는 등 점차 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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