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보고 배워야" 호평
↑ 초등학생들이 제작한 양성평등 기본법 포스터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남녀 모두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권리를 갖고 고운 말, 경청, 서로 간에 예의를 지킨다"
오늘(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만든 양성평등 기본법이 화제입니다.
5학년 학생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양성평등 기본법에는 "여자라 해서 연약하다 생각하지 않고 남자라 해서 강하다고 생각하지 말자", "서로에게 남자색, 여자색 등 성별에 대한 색을 정하지 말자", "남자들은 남자편, 여자들은 여자편을 들지 않고 옳은 편을 들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해당 사진은 몇 년 전에 올라왔던 내용이나 최근 사회적으로 젠더 갈등에 대한 논란이 점화되면서 다시금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 남성 혐오를 뜻한다는 의혹이 불거진 손가락 모양을 그려 넣어 논란이 된 포스터들 / 사진=GS25, 평택시 제공 |
앞서 이달 초 편의점 브랜드 GS25, 치킨 프랜차이즈 BBQ, 평택시 등이 남성 혐오를 뜻한다는 의혹이 불거진 손가락 모양을 광고 포스터에 그려 넣어 지탄받은 바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해당 손가락 모양이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한국 남성을 비하할 때 쓰는 동작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이러한 상황에서 해당 게시물이 재조명받자 누리꾼들은 "초등학생이 어른보다 낫다", "우리도 보고 배워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 youchea62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