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경. [사진출처=연합뉴스] |
구미시 상모상곡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옆에 자리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24만7350㎡ 용지에 연면적 2만 8414㎡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새마을광장과 새마을운동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눈에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 새마을운동 이전과 태동, 확산 단계에 따라 계획된 테마촌,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한 교육기관인 글로벌관, 새마을운동 리더를 양성하게 될 연구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는 875억원이 투입됐다.
전시관 1층은 착시효과를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설치돼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오픈형 북카페와 책마당, 휴식공간인 에코홀 등으로 꾸며졌다. 2층의 새마을운동 태동관과 3층의 새마을운동 역사관은 첨단 전시 기법을 통해 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어린이들이 겪어보지 못한 그 시대 생활상의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교육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새마을운동 기록물 아카이브와 기획 전시실, 키즈 도서관 등도 들어서 있어 누구나 새마을운동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야외 공원에는 야외둘레길, 한마음공원 등도 조성해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경북도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이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재조명하면서 새마을운동의 종합 학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2018년 말부터 구미시에서 전시관을 비롯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을 시범운영해 왔지만 시민 참관이 저조하자 경북도와 구미시는 각각 25억원씩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부터 전시 콘텐츠 보강사업을 추진해 왔었다. 운영은 경북도가 맡는다.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
[구미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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