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국회 전문위원 구속영장청구

금감원 간부를 압박하고 수 천만 원을 뜯어낸 국회 수석 전문위원에 대해 검찰이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4부는 국회 정무위 소속 수석 전문위원 정 모 씨에 대해 알선수뢰 혐의로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해 10월 당시 금감원 담당 국장이었던 이 모 씨를 불러 K사의 유상증자를 허가하라며 압력을 행사했고 K사로부터는 그 대가로 3천만 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