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모임 분위기는 '차분'
오늘(23일) 오후 7시 반부터는 '온라인 촛불집회'
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술을 마시다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22)씨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주말에도 이어졌습니다.
오늘(23일) 오후 추모객 150여명은 반포한강공원에 마련된 손씨의 추모 공간에서 각자 손씨를 추모했고 이날 추모 모임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중심으로 의견이 모여 성사됐습니다.
추모 모임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현재 많은 시민·유튜버 등이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3일) 열린 추모는 특정 집단이 주최하는 집회가 아닌 시민들이 개인 자격으로 같은 시간에 동일한 장소에 모여 추모를 하자는 취지로 마련돼, 사전 집회 신고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많은 시민이 몰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무너지거나 충돌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오늘(23일) 경력은 6개 부대가 배치됐고, 시청과 구청에서도 직원들이 나와 마스크 착용이 올바르지 않은 시민들을 계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늘(23일
온라인 촛불집회와 관련한 공지글은 현재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wc_1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