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형 그린바이오' 육성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전경.[사진 제공 = 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은 춘천·홍천 권역 그린바이오 육성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 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내년부터 3년 간 국비 등 18억원을 투입해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홍천군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그린바이오 관련 기업 등을 집중 육성한다.
특히 홍천의 귀농귀촌특구 및 산양삼산업특구와 연계해 천연자원과 농산물을 소재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생명소재, 동물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의 상품 개발 및 품질 개선, 특허 컨설팅, 시험분석 및 효능평가, 인허가 등도 지원한다. 또 홍천군 청년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청년창업인의 경영 초기 지원을 위한 마케팅 교육 등도 실시한다.
유지욱 원장은 "이번 사업은 춘천시와 홍천군이 지역 바이오산업육성 의지로 함께 준비한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각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