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음식점 영업시간 오후 10시로 연장

울산지역 음식점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 시간이 현재 오후 9시에서 10시로 연장된다.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장기간 영업 시간 제한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고려해 이 기간 중 유흥시설,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 체육시설,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종사자와 접객원은 2주마다 1회 이상 PCR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다.
울산은 영국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지난 4월 일 평균 확진자가 39명까지 발생했으나 최근 1주(5월14~20일)는 일 평균 확진자가 17명으로 감소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