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백신 협력 요청…"북한도 의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의사당을 찾아 한반도 비핵화와 코로나19 극복 등 양국간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미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우리시각으로 내일 새벽 3시에 열리는데, 백악관은 북한이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 신규 확진 561명…거리두기 또 연장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부처님오신날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다소 줄어 5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감염 확산세를 고려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모임 금지를 3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 마스크 벗은 허민우 "피해자에 죄송"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한 뒤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산에 유기한 노래주점 업주 허민우가 오늘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마스크 벗은 모습을 드러낸 허민우는 "앞으로 절대 싸우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한국인 선장 등 가나 앞바다서 '피랍'
서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장을 포함한 선원 5명이 탄 참치어선이 해적에게 납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재 선원들의 안전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대응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하마스 10일 만에 '휴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국제사회의 중재로 유혈분쟁을 일단락짓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의 충돌로 지난 10일간 가자지구에서는 232명이 사망하고 1,900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이스라엘에서도 12명의 사망자와 300여 명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